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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날로 열악해지는 의료환경 속에서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회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학회는 1999년부터, 일년에 한 번, 대장항문학의 최신지견을 소개하기 위해
연수강좌를 개설, 금년으로 13회째를 맞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형태로 연수강좌를 진행해 왔으나,
일 년에 한 번이니 만큼, 양성질환에 관심이 많으신 개원의 회원들과 악성질환에 관심이 많으신 종합병원 봉직의 회원들이
분리되지 말고, 같은 방에 모여 두 분야를 고루 수강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 하에,
작년 부터 단일 공간에서 하루동안 연수강좌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회원 여러분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대장내시경 세션을 시작으로,
개원의들이 자주 접하는 양성 질환들에 대한 최신 지견의 소개,
그리고 마지막 세션에 비디오를 통한 대표적 양성항문질환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의를 준비하였습니다.
금년 연수강좌가 개최되는 경희대학교는 그 간 많은 우수인재들이 배출된 명문기관으로서,
특히 대한 대장항문학회의 활성화에 지대한 공헌을 하신 이기형교수가 봉직하시던 곳입니다.
아깝게도 10년전 타계하신 이기형교수를 기념하기 위한 대장암 특강을 준비하였습니다.
요즘, 대한민국 의료정책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교육 세션이라 하긴 어렵지만, 복지부 관계자를 모시고, 안개속같은 우리의 의료현실에서
방향감각을 찾아보는 시간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모쪼록 많은 회원들께서 참석하시어 2012년 연수강좌를 통해
많은 것을 얻고, 생각하시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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